프리퀄 스토리 '계승되는 의지', 다음 달 10일 업데이트
성장 가이드 및 편의성 개선…장비 획득·육성 시스템 대폭 손질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RPG '에픽세븐'의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 '에픽세븐 오리진'을 31일 공개했다.
지난 29일 에픽세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표된 로드맵에 따르면, 다음 달 10일에는 프리퀄 스토리 '계승되는 의지'가 새롭게 추가된다. '라스', '크라우', '빅토리카' 등이 등장하는 이번 에피소드는 에픽세븐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주요 콘텐츠로, 전 대사를 풀더빙으로 제작해 몰입감을 높였다. 해당 스토리에 등장하는 신규 인물들은 향후 신규 영웅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 시스템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도 예고됐다. 성장 가이드 기능은 '오르비스 안내서'로 업그레이드돼 게임 입문자들이 자연스럽게 시스템을 익히고 엔드 콘텐츠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역 내 '오르비스의 심장'은 플레이에 따라 업그레이드되며, 월광 5성 영웅 소환권과 상위 등급 장비 등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강철 공방'은 별도 UI로 분리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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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일게이트] |
이와 함께, 신규 장비 콘텐츠 '오거의 무기고' 추가, '촉매제' 종류 축소, '미궁' 콘텐츠 입장권 삭제, 로비 UI 커스터마이징 기능 도입 등 전반적인 육성·편의 시스템도 개편된다.
에픽세븐은 오는 6월까지 다양한 신규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달 24일에는 특정 직업군 영웅과 한정 아티팩트를 획득할 수 있는 '직업 소환'이 처음으로 도입되며, 신규 PVE 엔드 콘텐츠 '성좌의 시험'도 새롭게 등장한다. 이용자는 속성별 보스를 공략하고 '별자리 축복' 시스템을 통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영웅과 장비가 부족한 이용자도 월드 아레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영웅 지원 시스템'도 도입된다.
한편, 에픽세븐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에픽세븐 월드 챔피언십(E7WC)'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론칭 7주년을 맞아 오프라인 체험 행사와 글로벌 생중계가 함께 진행되며, 새로운 경기 방식 '루나틱 드래프트'가 도입돼 전략적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에픽세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