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구글코리아와 MOU 체결
청년도약 멤버십 가입증서 수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120곳과 고용센터 100곳, 그리고 청년카페 81개소를 통해 청년들에게 구글의 인공지능(AI) 기초 교육을 제공한 후, 취업지원 서비스도 연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청년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고용노동부-구글코리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 장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구글코리아는 청년들이 AI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AI 기초 교육 '구글 AI 에센셜'을 5만명에게 제공하고, 제미나이(Gemini) 아카데미를 통해 진로 탐색도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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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왼쪽)과 김경훈 구글코리아 대표가 1일 서울 강남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청년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고용노동부-구글코리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5.04.02 jsh@newspim.com |
구글 AI 에센셜은 구글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AI 강좌다. 고용부는 정부 기반시설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센터, 청년카페 등 정부 기반시설을 제공해 교육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과정 참여를 지원한다. 필요 시 취업지원 서비스도 연계한다.
구글코리아와 고용부는 AI 특강 '제미나이 아카데미'와 구글코리아 사무실 견학, 현직자 멘토링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구글코리아에 '청년도약 멤버십 가입증서'도 수여했다. 해당 멤버십은 기업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운영하는 청년친화적 프로그램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민간 파트너십 선도 모델이다. 삼성전자 등 128개사가 참여했고, 구글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129번째 참여기업이 됐다.
shee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