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장학재단이 '지역특화 인재 장학금' 첫 수여식을 개최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은 지역대학 진학을 장려하고 향후 지역 산업체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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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장학재단 지역특화 인재 장학금 수여식 기념촬영 모습[사진=평택시] |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학부모, 장학재단 이사진, 평택시장, 각 대학 총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반도체, AI, 모빌리티, 수소 등 지역 미래산업 분야를 전공하는 20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해당 학생들은 평택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평택캠퍼스), 국제대학교에 재학 중으로 대학 총장의 추천으로 선발됐다.
윤병철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은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투자"라며 "선발된 학생들이 평택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장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평택시민의 기대를 담고 있다"며, "이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장학사업은 교육,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지역 인재 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향후 지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