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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 김문수 고용부 장관 특별강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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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건설경영CEO과정' 3기 강연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김문수 장관이 1일 K-FINCO 건설경영CEO과정 3기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전문건설공제조합]

이날 강연에는 이은재 K-FINCO 이사장,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건설경영CEO과정 3기 원우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지원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건설업은 대한민국의 기간산업이자 대표적인 일자리 창출 산업이지만 건설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신규 인력 유입이 저조한 상황"이라며 "건설 일자리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건설업의 고령화 문제를 지적하며 "건설근로자 중 50세 이상이 무려 55.2%에 달해 고령화 수준이 제조업(39.6%)이나 전체 산업 평균(46.2%)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며 "청년층이 열악한 작업환경과 불안정한 고용구조 등을 이유로 건설업을 기피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인력 구조가 지속된다면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성은 물론 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도 크게 저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청년층 등 신규 인력의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으로 ▲개인별 맞춤형 취업 연계 정보 제공 ▲숙련기능인력 양성 지원체계 강화 ▲기본적 근로여건 보장 ▲외국인력 도입 관리체계 정비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건설경기 부진 속 건설기능인을 위한 고용 지원책으로 ▲건설기능인 입문 및 양성 과정 확대 ▲AI 기반 건설 일자리 매칭 서비스 제공 ▲건설근로자 수요 반영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실직자를 위한 긴급 생계비 대부 등 생활안정자금 확대 등을 꼽았다.

이 외에도 건설현장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대책으로 ▲전문건설업체 대표자 및 실무자를 위한 '안전보건 아카데미' 확대 ▲전문건설업체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 컨설팅 지원 ▲스마트 추락방지 장비 및 붕괴 예방 시설 등 안전설비 구입 및 설치비용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을 제안했다.

김 장관은 지난 2023년부터 매년 건설경영CEO과정 특별 강연자로 참석하고 있다.

K-FINCO가 진행하고 있는 건설경영CEO과정은 건설,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조찬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을 특별 강사로 초청해 건설업계 리더들에게 통찰력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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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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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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