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지역 수출입기업의 70% 이상이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정책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의 수출입 기업 19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4%가 트럼프 관세정책의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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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공회의소 회관 [사진=인천상공회의소] |
기업들의 응답을 보면 직접 영향권이 13%, 간접 영향권 59.4%, 경쟁국 관세 확대로 반사이익 가능성 1.6% 등이다.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영향이 없다는 기업은 26%이다.
트럼프 관세정책의 영향을 받는 기업을 보면 미국에 완제품을 수출하는 기업 이 24.1%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미국 수출기업에 부품·원자재 납품 기업이 22.0%, 부품·원자재 수출이 11.3%로 뒤를 이었다.
중국에 부품·원자재 수출 9.9%, 중국 외 멕시코 및 캐나다 등에 부품·원자재 수출 8.5%, 기타 24.1%로 나타났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인천은 미국과 중국 수출 비중이 크기 때문에 미국의 관세 조치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관세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세제·금융 등 자금지원과 판로 개척, 내수 진작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