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홍순철 청주시의원(복대2동·가경동)은 4일 가경동 행정복지센터의 신축과 이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홍 의원은 이날 제93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급증하는 인구와 행정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행정복지센터는 공간 부족과 시설 노후화로 인해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경동 인구는 2024년 12월 기준 5만 4115명에 달했으며, 2027년까지 6만 7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 센터는 하루 640명의 방문객과 230대의 차량을 수용하기에 한계가 있다.
홍 의원은 "발산공원 남서쪽 광장을 이전 대상으로 합의했으며, 이 부지는 기존 청사의 1.8배 규모로 적정한 행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또 "터미널 환승 주차장과 민간 주차 타워와의 연계를 통해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며 "지역 공동체의 상징성도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첨단 청사 신축으로 주차 공간 확충, 민원 대기 환경 개선, 주민자치프로그램 확대를 실현하고, 이를 위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가경동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한 행정복지센터의 신축·이전은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