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전액, 순직 소방관 유가족 단체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기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티웨이항공이 제30회 'KBS 119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KBS 119상'은 소방청과 KBS가 공동으로 주최해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소방대원 및 단체에 주는 상으로 티웨이항공이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특별상을 수상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9년 소방청과 안전의식 제고와 소방가족의 사기 진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소방가족 대상 항공 운임할인, 소방관 해외여행 지원, 합동 안전 교육 실시, 비상구 좌석 제공 등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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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제30회 'KBS 119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진=티웨이항공] |
안전의식 제고와 더불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과 기내 안전을 책임지는 객실 승무원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방관과 승무원의 안전 교류 교육 등의 실전 훈련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KBS 119상' 수상과 함께 받은 상금 전액을 순직 소방관 유가족 단체인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기부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KBS 119상 특별상 수상은 티웨이항공이 소방관 및 유가족분들께 진심을 다해 진행한 후원 활동 그리고 안전 교육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상생의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