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지배구조·금융소비자 보호 등 주요 분야서 우수 평가
국내 금융회사 최초 3년 연속 최상위 등급 'AAA' 확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4년 MSCI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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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4년 MSCI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사진=KB금융그룹] 2025.04.09 dedanhi@newspim.com |
이번 평가에서 KB금융은 '기업 지배구조', '인적자본 개발', '금융소비자 보호', '금융 접근성' 등의 주요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었으며,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AAA' 등급을 확보함으로써 ESG경영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시 확인했다.
MSCI는 매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의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하여 결과를 AAA부터 CCC까지 7단계로 발표한다. KB금융은 또한 '서스테이널리틱스 ESG리스크 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가장 높은 'Low Risk 등급'을 받았고,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도 9년 연속 '월드지수'에 포함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그룹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