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모악산 뮤직페스티벌'을 앞두고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제시 신활력관에서 먹거리 부문 5팀과 농특산물 부문 21팀으로 구성된 총 26개 팀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26~27일 금산사 매표소 일대와 모악산 잔디광장에서 직거래장터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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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모악산뮤직페스티벌에서 정성주 김제시장이 직거래장터 상인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김제시] 2025.04.09 lbs0964@newspim.com |
교육에서는 축제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안내와 실질적이고 실무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일시적 식품영업 신고 절차 및 위생관리 ▲축제 부스 내 다회용기 사용 ▲운영 지침 및 직거래장터 세부사항 안내 등이었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장터 경험을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축제는 인기 뮤지션의 무대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이 직접 생산한 특산물을 선보이는 장터가 함께 운영돼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인절미, 생강차, 찹쌀도넛 같은 먹거리부터 딸기, 토마토즙, 들기름, 목이버섯 등 김제의 대표 농특산물이 다양하게 준비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과 소통하고 축제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