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정기총회 통해 만장일치 추대…임기 2년
조 협회장 "게임산업 대표 조직으로 성장시키겠다"
넷마블·CJ ENM 등 주요 기업서 경영 경험 쌓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는 조영기 신임 협회장이 10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지난 2월 주요 회원사들과 정기총회를 열고 조 신임 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며, 임기는 오는 2027년 4월까지 2년이다.
조 협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많은 분들의 신뢰와 기대 속에 우리나라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국게임산업협회가 게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신임 협회장. [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
조영기 협회장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뒤, 2007년 CJ인터넷에 입사해 CJIG(현 넷마블 자회사) 대표, CJ E&M 게임사업부문 대표, 편플 대표, CJ ENM 영화사업본부장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2023년부터는 네오위즈 경영고문으로 활동했다.
현재 조 협회장은 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경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게임업계의 주요 현안을 조율하고, 협회의 대외 협력과 정책 제언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