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치유길 3곳‧청소년 쉼터 등 마련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남구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푸른길 공원 맨발 산책로 및 청소년 쉼터 조성 사업을 5월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역은 백운교차로에서 진월동 동성고 입구까지 약 2.3㎞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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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청 전경 [사진=광주 남구] |
맨발 산책길은 푸른길 공원 숲길에 위치한 대성여고 입구쪽과 한신아파트, 장산초 인근에 각각 마련된다.
건식 맨발길로 조성하고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볼라드 경관 조명과 산책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순환 산책로를 만든다.
청소년 쉼터는 동성고 입구쪽에 조성하기로 했다. 공연 마당 등 청소년 공간을 만들고, 푸른길 도서관과 가까운 곳에 있는 지점에 독서‧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장산초에서 주월 빛여울채 아파트 사이 숲길에는 주민 쉼터도 들어선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주민들이 푸른길 공원에서 휴식과 독서 등 여가 및 문화생활을 풍족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도심 속 테마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