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완 행정부시장 "임시정부서 위기극복‧통합정신 배워"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제106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11일 광주 북구 숭일고등학교에서 열렸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복회 광주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최승복 광주시 부교육감,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 광복회원, 숭일고 교직원 및 학생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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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11일 오전 광주숭일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2025.04.11 hkl8123@newspim.com |
기념식은 국민의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약사보고, 기념사,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발표,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숭일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3·1운동과 임시정부, 그리고 호남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역사특강이 열렸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기념사에서 "임시정부의 역사와 선열들의 헌신에서 위기 극복의 힘과 통합의 정신을 배워야 한다"며 "선열들께서 목숨을 걸고 지켜내신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이어받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