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남윤수가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19금 게시물을 리포스트했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의도치 않은 실수였다"며 해킹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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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남윤수와 남윤수가 자신의 SNS를 통해 올린 사과문. [사진=남윤수 SNS 캡처] 2025.04.14 moonddo00@newspim.com |
문제의 게시물은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형상화한 성인용품 광고 영상으로, 남윤수의 인스타그램 릴스 리포스트 기능을 통해 게시됐다. 해당 영상은 팬들의 제보 이후 빠르게 삭제됐지만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논란이 일었다.
남윤수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운전 중이었는데 '리포스트 뭐야? 해킹당했나?' 싶었다. 이상한 게 올라가 있었고 팬분들이 알려주셔서 알게 됐다"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도 모르게 불쾌한 게시물이 리포스트된 것을 뒤늦게 확인했다"며 "많은 분들께 불편을 드려 속상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 더욱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소속사 에이전시가르텐은 "해킹은 아니며 운전 중 배우의 휴대전화가 주머니 안에서 눌리며 발생한 실수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도 팬들의 제보로 해당 게시물을 알게 되었고 즉시 삭제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불쾌함을 드렸을 것 같아 죄송하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