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대상 농기계 14기종으로 확대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영농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종합보험료의 80%를 지원한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 지원 사업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각종 농기계 안전사고로부터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상 손해를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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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사진=전남도] 2025.04.14 ej7648@newspim.com |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운행 중 발생하는 사고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는 것으로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적재농산물 피해를 지원한다.
가입 대상 농기계는 기존 12기종에서 농업용 고소작업차와 농업용 리프트를 추가해 총 14기종으로 확대됐다.
또한 올해부터 트랙터에 블랙박스를 장착하면 보험료가 3% 할인되며, 트랙터와 경운기를 동시 가입 시에도 3% 할인이 적용된다.
전남도는 대물배상책임의 보장 한도를 최대 10억 원으로, 적재농산물위험을 최대 500만 원으로 상향하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농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기계 사고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한 영농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보험 가입에 관심 있는 농가는 가까운 지역농협을 방문하면 된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