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6월 13일까지 2개월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대규모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안부 주관으로 전국 동시 시행되며, 시설물 결함과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공장, 요양시설, 공사현장, 숙박시설 등 18개 분야 100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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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공장, 요양시설, 공사현장, 숙박시설 등 18개 분야 100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사진=전주시]2025.04.14 lbs0964@newspim.com |
이를 위해 '2025년 집중안전점검 실행계획'을 세우고, 공무원들과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등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운영한다.
점검에는 열화상카메라와 가스누출탐지기를 활용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자 각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점검표를 배부하고, 개인 시설에 대한 자율 안전 점검을 유도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보수·보강, 정밀안전진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주변 안전 요소를 살피고, 위험 사항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