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한때 4만 750원까지 치솟아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동원산업이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51분 기준 동원산업 주식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3만 9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장 대비 9.17%(3300원) 오른 수치다.
![]() |
[이미지= 동원그룹] |
장중 한때 4만 750원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동원산업의 52주 신고가다.
전날 장 마감 후 동원산업과 동원F&B는 이사회에서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 체결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원산업은 보통주 신주를 발행해 동원F&B 주주에게 1(동원산업) 대 0.9150232(동원F&B)의 교환 비율로 지급할 계획이다.
주식교환이 마무리되면, 동원F&B는 동원산업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며 오는 7월 31일 상장폐지된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번 편입을 통해 동원F&B 및 동원홈푸드 제품을 스타키스트의 180여개 유통망을 활용해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