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 달서구는 지난 15일 병암서원에서 대건고등학교와 미국 뉴욕 프랩고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청소년 한국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달서구가 추진하는 청소년 국제 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청소년들에게 한국 고유 문화를 직접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우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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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2025년 청소년 국제 교류 활성화를 지원했다.[사진=달서구] 2025.04.16 yrk525@newspim.com |
참가 학생들은 한복을 착용하고 전통 예절교육을 받으며, 한국의 전통 가치와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상서고와 태국 퐁사와디 기술학교 간 교류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청소년 문화체험 행사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글로벌 시대에는 문화 교류가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청소년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깊이 체험하고 지역 학생들과 우정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rk5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