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영수증 1건당 100원 지급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탄소중립 포인트제를 알리고 강화해 친환경 경영을 선도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 홀에서 진행된 '제17회 기후변화주간' 개막식 행사에서 환경부와 탄소중립포인트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에 기여하도록 만든 제도다. 전자영수증 발급, 다회용 컵 이용 등 탄소중립 실천 시 포인트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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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21일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 홀에서 진행된 '제17회 기후변화주간' 개막식 행사에서 환경부와 탄소중립포인트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2025.04.21 sdk1991@newspim.com |
건보공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지사에 설치된 무인 수납기에서 지역 가입자가 신용카드로 보험료를 납부하게 했다.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으면 1건당 100원을 지급하는 방식의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준정부기관 최초로 도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보공단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상호 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함께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과 홍보에 적극 참여한다.
원인명 건보공단 징수상임이사는 "국민의 건강은 물론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