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즐기는 트레킹 코스로 각광
괴산호 유람선과 연계된 새로운 관광 경험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대표 관광지인 산막이 옛길을 찾는 상춘객 맞이에 나섰다.
산불 조심 기간으로 산림 입산이 제한된 가운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안전한 관광지로서 산막이 옛길이 주목받고 있다.
![]() |
산막이 옛길. [사진=괴산군] 2025.04.23 baek3413@newspim.com |
이곳은 괴산호를 따라 조성된 약 5km 구간의 탐방로로 친환경 데크로 만들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에 좋은 장소다.
다양한 스토리텔링 포인트를 제공해 트레킹의 재미를 더하는 산막이 옛길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트레킹 마니아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연하협 구름다리와 호반길은 방문객의 큰 만족을 이끌고 있다.
![]() |
괴산호.[사진=괴산군] 2025.04.23 baek3413@newspim.com |
괴산호를 따라 운항 중인 유람선을 이용하면 산막이 호수길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 총연장 2.3km의 산막이 호수길은 특색 있는 관광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
군은 관광객 맞이에 대비해 편의시설 점검과 안내 체계 정비 등 환경 정비를 완료했으, 인근 명소와의 연계 관광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송인헌 군수는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관광 활성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