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순창군옥천장학회와 함께 추진하는 상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을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순창군의 보편적 복지정책 중 하나로, 지역 인구 유입과 정주 인구 증가에도 기여하는 핵심사업이다.
올해 3년 차 시행을 맞은 이 사업은 순창군이 옥천장학회에 사업비를 출연해 추진하며, 등록금 외 생활비 지원으로 매년 높은 신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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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상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을 접수한다.[사진=순창군]2025.04.23 lbs0964@newspim.com |
지원 대상은 본인과 부 또는 모 중 한 명이 1년 이상 순창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관내 초중고 졸업생으로, 최대 200만 원이 지급된다. 관외 고교 졸업생은 1년, 부모 중 한 명이 3년 이상 순창에 거주 시 최대 10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지원 기준과 신청 자격, 제출 서류는 순창군청과 옥천장학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 사업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순창의 젊은 인재들이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다양한 교육지원정책과 청년복지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의 주거, 일자리, 교육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