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치아 안티에이징협회 이사 등 26명 수료… 누적 일본인 수료생 43명
일본 미니쉬멤버스클리닉, 기존 10곳에서 추가로 10곳 이상 늘어날 것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헬스테크 기업 미니쉬테크놀로지(대표 강정호)는 23일 일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2회 미니쉬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생을 포함한 누적 일본인 수료생은 총 43명이며, 전체 수료생은 261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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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테크 기업 미니쉬테크놀로지가 일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12회 미니쉬아카데미를 마치고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니쉬테크놀로지] |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미니쉬치과병원에서 열린 이번 미니쉬아카데미는 미니쉬의 철학과 이론은 물론, △프렙 △스캔 △본딩 △교합 △세팅 실습 △원데이 라이브 시술 등 치아 복구에 필요한 전반적인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전문 프로그램이다. 미니쉬테크놀로지는 손상된 치아를 원래대로 복구하는 솔루션인 미니쉬를 기반으로 자연 치아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치아 건강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2년부터 미니쉬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일본 치과계 주요 인사들도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일본 전역에 16개 치과를 운영하는 페네스트 의료법인의 나오키 타케다 이사장, 일본 치아 안티에이징 협회 이사인 요시시게 타니구치 원장(타니구치 치과), 일본 인상치과보철학회 전 이사장인 에이치로 아사노 원장(다테 덴탈 클리닉) 등이 수료생으로 이름을 올렸다.
나오키 타케다 페네스트 의료법인 이사장은 "미니쉬는 치아 삭제량이 거의 없으면서도 손상된 치아를 건강한 상태로 복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며 "환자 입장에서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훌륭한 선택지"라고 말했다.
요시시게 타니구치 일본 치아 안티에이징 협회 이사는 "미니쉬가 심미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치아를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미니쉬의 기술력이라면 세계 안티에이징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에이치로 아사노 일본 인상치과보철학회 전 이사장은 "저침습, 접착 시스템으로 교합 재구성이 가능한 미니쉬에 매력을 느껴 직접 오게 됐다"며 "교정 치료 후 교합이 불안정한 경우나 본격적인 교정이 부담스러운 환자에게 미니쉬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료생들은 임상 숙련도 및 자격 심사, 병원 시설 실사를 거쳐 미니쉬멤버스클리닉(MMC)에 가입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일본인 수료생 대부분이 MMC에 가입했던 사례를 고려하면 이번에도 10곳 이상의 신규 MMC가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4월 현재 전 세계 MMC는 한국 39곳, 일본 10곳, 미국 1곳, 캐나다 1곳 등 총 51곳이다.
미니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고난도 치료와 안티에이징 수요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미니쉬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일본 법인에서는 연내 MMC 50곳 확보를 목표로 임상 교육 중심의 활동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