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골제 연계 8개 코스 개발 여행상품 시범운영 등 추진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문체부 주관 '2025년도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의 자전거 여행길(코스) 활성화 부문 선정에 따라 자전거 코스 개발과 편의시설 정비, 여행상품 운영,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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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아름다운 자전거 도로[사진=김제시] 2025.04.25 lbs0964@newspim.com |
이번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의 자전거 여행 활성화 프로그램과 연계돼 전국적인 홍보와 공동 마케팅이 가능해지면서 지역 자전거길의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시는 벽골제를 중심으로 모악산, 원평천, 동진강~만경강을 연결하는 8개 코스를 개발하며, 안내 표지판 설치, 자전거 대여소 운영, 여행상품 시범 운영 및 관련 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자전거 여행 콘텐츠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체류형 관광 모델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