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통해 접수
상담·지원…통상정책 불확실성 해소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미국발 관세 조치로 인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 대상 피해지원센터를 개설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바이오헬스산업 관세피해지원센터(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재정부 등 협업을 통해 운영된다. 규제, 임상시험 등 바이오헬스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해 보건산업전문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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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 2025.04.25 sdk1991@newspim.com |
관세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기업은 대표 이메일(tariff@khidi.or.kr)과 전화(043-713-8551)로 연락하면 된다. 진흥원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피해 사례와 애로사항 등에 대한 상담 또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의 무역 불확실성으로 인해 우리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수출기업들의 불안감과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