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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 6156억원 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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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이익 2조1982억원·비이자이익 3575억원
은행 NIM 전분기 대비 4bp 상승, CET1 비율 12,42%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2025년 1분기 당기 순이익으로 6156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25일 서울 그룹본사에서 열린 2025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우리금융그룹은 1분기 이자 이익이 2조2520억원, 비이자이익으로 3575억원을 기록했다.

우리금융 사옥. [사진=우리금융그룹]

이는 지난해 1분기 이자 이익 2조1982억원, 비이자이익 3507억원에 비해 각각 538억원, 68억원 늘어난 것이다.

이자이익은 지난해 대출 증가에 따라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자산 리밸런싱을 통한 체질 개선 효과와 저비용성 예금 증가 등의 결과로 전분기 대비 4bp 상승했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에 대해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유가증권 평가 등 관련 이익이 증가했고, 특히 자산관리(WM)·카드·리스 등 수수료 이익은 금번 분기에도 5000억원을 웃돌며 한 단계 레벨업된 실적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판매관리비는 1조3062억원,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 1조3033억원, 재충당금순전입액 4355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8678억원, 세전이익은 8632억원이었다.

그룹 판매관리비는 명퇴 비용 및 증권사 출범 등 일회용 요인과 디지털·IT 등 미래성장 투자 확대에 따른 것으로 향후 우리금융은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을 계속해 판매관리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1분기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자본적정성을 대폭 제고했고, 분기배당 선진화 절차 도입 등 주주친화정책도 적극 이행했다"며 "2분기에는 증권사 영업을 본격화하고, 알뜰폰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그룹의 수익 창출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12.42%로 고환율 등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자산 리밸런싱 등 효율적인 자산 관리 노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약 30bp 상승했으며, 올해 시장과의 약속인 12.5% 목표 조기 달성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금융 이사회는 1분기 배당금을 전년 대비 11% 증가한 주당 200원으로 결정했다. 연초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전년보다 약 10% 증액한 1500억 수준으로 확대했으며 분기 배당도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는 등 주주환원에 앞장서는 행보를 이어 나갔다.

한편,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우리금융은 '상호관세 피해 지원 TF'를 가동해 임종룡 회장이 직접 상황 점검과 지원대책 마련 등을 챙기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급격한 환율 변동 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유동성 모니터링 등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상호관세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순차적으로 약 10조2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며 금융의 사회적 역할 수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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