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H리그] SK, 여자부 2년 연속 통합 우승… MVP 박조은

기사입력 : 2025년04월27일 17:26

최종수정 : 2025년04월27일 17:26

챔피언결정전 2차 삼척시청 24-22 제압… 2전 전승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광명 SK 슈가글라이더즈가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김경진 감독이 이끄는 SK는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2차전 삼척시청과의 경기에서 24-22로 이겼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는 골키퍼 박조은이 선정됐다. 박조은은 세이브 15개, 방어율 42.9%의 선방쇼를 펼쳤다.

24일 열린 1차전에서 25-21로 승리한 SK는 2연승으로 이번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휩쓸었다. 플레이오프에서 부산시설공단(정규리그 4위)을 꺾은 삼척시청은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들이 27일 H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삼척시청을 꺾고 2년 연속 통합 챔피언에 오르자 어깨동무를 하고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 = 한국핸드볼연맹]

휴일을 맞아 3200명 만원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이날 초반 기세를 올린 쪽은 삼척시청이었다. 1차전에서 전반 4골에 묶이며 완패를 당한 삼척시청은 초반 김민서, 김보은, 김지아의 연속 득점이 터지면서 7-4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SK의 저력이 전반 중반 이후 살아났다. 강경민, 강은혜, 유소정의 연속 득점으로 전반 약 14분에 7-7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유소정과 강은혜가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전반 17분 무렵 9-7로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을 10-14로 끌려간 삼척시청은 후반 초반 SK 강은혜의 2분간 퇴장 때 13-15까지 따라붙었고, 이어 김민서의 엠프티 골과 속공 등을 앞세워 15-16까지 추격했다. 이후 다섯 번이나 상대 공격을 막아내며 1골 차에서 계속 동점 기회를 잡았지만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 박조은(왼쪽)과 강경민이 27일 H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손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 = 한국핸드볼연맹]

특히 16분경 김민서의 7m 스로가 골대를 맞고 튀어나온 데 이어, 이어진 SK 공격에서 송지은이 득점하며 다시 2골 차로 벌어지면서 승부의 흐름이 갈렸다. 이후 2골 차 리드를 이어가던 SK는 종료 9분여를 남기고 최수민의 속공으로 20-17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SK 강은혜는 6골을 기록했고, 강경민은 4골과 도움 8개로 공격을 주도했다. 또한 송지은과 유소정이 각각 4골을 터뜨리는 등 1996년생 동갑내기 4명이 코트를 누비며 우승을 이끌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