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내달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고창군 내 소상공인으로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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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수수료 지원 안내[사진=고창군]2025.04.28 gojongwin@newspim.com |
1인이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면 사업장별로 신청 가능하며 최대 2개 사업체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고창군은 올해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금액을 최대 50만 원까지 확대했고 신청서류도 간소화해 불편을 최소화했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 소재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근간이며, 이들의 회복이 지역의 활력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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