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창업학회·기업가정신학회 공동 주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벤처창업학회는 지난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창업허브공덕에서 한국창업학회, 기업가정신학회와 공동으로 '춘계통합학술대회'를 열었다.
'빅블러(Big Blur) 시대의 창업생태계: 경계를 허무는 협력과 융합 전략'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김 차관은 "창업학은 미래 트렌드를 창출하는 선도적 학문"이라며 중기부 차원의 제도 개선과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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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창업학회는 지난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창업허브공덕에서 한국창업학회, 기업가정신학회와 공동으로 '춘계통합학술대회'를 열었다. [사진=한국벤처창업학회] 2025.04.29 biggerthanseoul@newspim.com |
기조 강연에는 야놀자 김종윤 대표, 디캠프 박영훈 대표, 키글 김용수 대표가 참여해 스타트업 성장 사례와 창업가정신의 실천적 가치를 공유했다.
이우진 한국벤처창업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창업 분야의 핵심 인사들이 모여 다양한 창업 생태계의 협력과 돌파구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초기 투자 생태계의 해외 현황 및 국내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정책 포럼에서는 전성민 가천대 교수의 진행으로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3월 체결된 세 학회의 업무협약(MOU)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사례로, 창업 관련 공동 연구와 정책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