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포스코홀딩스가 30일 1분기 매출 17조8760억원 영업이익 7070억원 순이익 5430억원을 기록했다.
- 리튬 사업 적자 축소와 이차전지 소재 부문 흑자 전환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 인프라 사업 호조와 인도 JSW스틸 합작으로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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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가격 상승으로 이차전지 소재 수익성 확보
"하청 직고용, 직접적인 비용 부담 크지 않아"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리튬 사업 적자 축소와 계열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철강 부문 원가 부담에도 리튬 가격 상승으로 이차전지 소재 부문이 수익성을 확보했고 인프라 사업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포스코홀딩스는 30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8760억원, 영업이익 7070억원, 순이익 543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24.3% 각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7.9% 늘었다.
포스코홀딩스는 1분기 미국과 이란의 전쟁에 따른 에너지 공급망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환경 속에서도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상업생산을 본격 가동함에 따라 리튬 사업부문의 적자가 대폭 축소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였다. 매출액 9790억원, 영업손실 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폭을 910억원 가량 축소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판매 확대와 고부가 제품 비중 증가로 17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포스코아르헨티나와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도 생산량 증가와 리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적자 폭을 축소했다.
특히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올 3월에 처음으로 월단위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는 실적 개선 흐름을 바탕으로 2분기 첫 분기 흑자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실적 개선 기조는 2분기와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포스코HY클린메탈 역시 가동률 상승과 원가 절감 효과로 첫 분기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가스·에너지 사업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한 357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안정적인 성적을 이어갔다. 포스코이앤씨는 일회성 비용 해소 영향으로 흑자 전환했다.
철강부문에서는 포스코가 판매량 증가에도 환율 상승에 따른 원료비 부담에 따라 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해외 철강법인의 판매 확대 및 원가절감으로 철강부문 전체 이익은 증가했다.
허종률 포스코 재무실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유가 상과 유럽 수출 등과 관련해 포스코그룹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곳은 포스코"라며 "환율과 유가 상승에 따른 원료 운임비 상승, LNG 가격 상승"이라고 했다. 환율은 달러 유입보다 달러 유출이 더 많기 때문에 영업 수지 측면에서 불리한 측면이 있고, 원료 운임은 높아져서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허 실장은 그러면서 "일부는 판매 가격으로 전가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기간 산업이기 때문에 사회적 책임과 물가에 미치는 효과를 면밀히 검토해서 신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0일 인도 1위 철강사 JSW스틸과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해 완결형 현지화 전략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뒀으며 성장시장인 인도에 조강 600만톤 규모의 일관 생산체제를 갖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광무 포스코 전략투자본부장은 "기존 포스코 단독 진출이 아닌 합작법인으로, JSW의 사업 역량을 활용할 수 있어 단독 진출에 따른 리스크를 없앨 수 있다"며 "포스코의 고급강 생산 기술과 현지 저가 철광석 원료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큰 메리트"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포스코그룹은 포항·광양 제철소 협력사 직원 7000명에 대한 직고용과 관련 일부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지만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코홀딩스는 "협력사에 없던 복리후생 항목이 일부 들어 있어 일부 비용 상승은 불가피하다"면서도 "지휘 감독체계가 일원화되면 업무 효율성 제고와 생산성 향상이 예상돼 장기적으로는 크게 비용적인 면에서 증가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