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서영 김가희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3차 경선 진출자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이름을 올리며 2강 구도를 확정했다.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3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2명을 발표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경선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어 3차 경선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우리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하시고 이번 투표에 참여해주신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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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가나다순)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
이어 "이번 결과에 아쉬움을 남기신 후보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해드린다. 3차 경선에 진출한 후보께는 아울러 축하의 말씀드린다. 선관위원장으로서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1차 경선은 100% 국민 여론조사로 실시됐고, 지난 27∼28일 진행된 2차 경선은 당원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의 룰이 각각 적용됐다.
이날 3차 경선에 진출한 김 후보와 한 후보는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다음달 1∼2일 양일 동안 선거인단 투표(50%)·국민 여론조사(50%)를 거친 후,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 1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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