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 "1일 이후 입당 신청 평소보다 10배 이상 급증"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법원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한 파기환송이 '보수텃밭' TK권 민주당 입당 러시를 불렀다.
6일 더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1일 대법원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파기환송 이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입당을 신청한 건수가 평소 10배에 달할 정도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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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로고[사진=뉴스핌DB]2025.05.06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당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온라인을 통해 입당하고 있지만 당사로 직접 방문해 입당하는 분들도 크게 늘고 있다"며 "입당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추천자를 대법원장인 '조희대'로 기재하는 등 대부분이 대선에 개입하려는 대법원의 정치재판에 분노한 경우"라고 밝혔다.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은 "7만 페이지에 달하는 사건기록을 4일 만에 검토했다는 말도 안되는 판결을 어느 국민이 받아들이겠나"고 반문하고 "사법부가 정의와 공정을 바라는 국민들을 분노케 했고, 보수적인 경북에서 조차 민주당 당원가입이라는 방식으로 표출되고 있다"며 사법부의 정치개입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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