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기념식…가족 정책 유공자 85명 포상
신영숙 직무대행, 가족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 강조
[서울=뉴스핌] 김보영 기자 = 여성가족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8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가족, 함께 만드는 행복'을 주제로 '2025년 가정의 달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하며, 300여 명의 가족 정책 유공자와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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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김보영 기자 = 여성가족부는 '가족, 함께 만드는 행복'을 주제로 '2025년 가정의 달 기념식'을 8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은 "가족 구성원, 기업 및 정부가 함께 행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가부는 다양한 가족 유형에 맞춘 서비스 강화를 위해 애쓰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kboyu@newspim.com |
식전 행사로는 대전광역시가족센터, 무안군가족센터, 서대문구가족센터의 가족서비스 홍보 공간, 가정의 달 기념 행복증서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즉석 사진 촬영 및 인화 행사(포토부스)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4인조 가족 밴드 '원니스 밴드'와 카메룬계 프랑스인 소리꾼 '마포 로르'가 축하 공연을 통해 가족의 행복한 기운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부 포상식에서는 정책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가족의 복지 증진과 가족 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85명에게 훈장 및 표창이 수여된다.
최필순 신신예식장 대표는 56년간 지역에서 무료 예식장을 운영하며 1만 5000쌍의 결혼식을 지원하여 결혼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알린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다. 이호진 영락모자원 시설장은 1997년부터 한부모가족의 자립을 위해 헌신하여 국민포장을 받는다.
재난 피해 지원 봉사와 태국 유가족 통역 지원 등으로 유가족 심리 안정과 아동 보호에 기여한 무안군가족센터와 서울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영란, 미혼모 자립, 한부모 및 다문화가족 지원 등을 통해 성과를 올린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또한, 한부모가족의 자녀 양육과 자립을 지원하고 '한부모가족지원법' 개정에 힘쓴 이성애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상임 부회장, 중앙대학교병원과 서대문구가족센터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은 "가정의 달이 가족 구성원과 기업 및 정부 모두가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가부는 가족 유형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