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단말 최적' 4D 이미징 레이다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망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4D 이미징 레이다 전문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해외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전문기업 노트래픽 주식회사(NoTraffic LTD)와 약 8억원 규모의 레이다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17%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25년 5월 4일부터 오는 2026년 2월 28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지난 4월 초 1차 납품 완료 후 이뤄진 재구매 사례로,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레이다 성능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기술 신뢰도를 입증하는 결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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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로고 [사진=스마트레이더시스템] 2025.05.07 yek105@newspim.com |
두 회사는 지난해 12월 국제 공동 기술개발 사업 연구개발 신규 과제에 선정돼, 2026년 개발 목표로 고해상도 4D 이미징 레이다와 카메라가 융합된 첨단 ITS 단말 개발을 진행 중이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이번 협력을 통해 ▲ITS 단말에 최적화된 고해상도 4D 이미징 레이다 개발 ▲4D 이미징 레이다와 카메라 센서 융합을 통한 성능 향상 ▲국내 ITS 응용을 위한 데이터 취득 및 학습 등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미국 등 해외에서 인정받은 레이다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영상기반 기술기업 세오와 협력해 ▲과속감지 레이다 ▲양방향 레이다 ▲후면감지 레이다 ▲오토바이 감지 레이다 등 다양한 ITS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도 확산할 방침이다.
김용환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대표는 "이번 공급계약과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지능형 교통 시스템 분야에서 차세대 솔루션 개발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