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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희의 중장년 취업에세이] 급작스런 퇴직, 교육·훈련으로 리셋하라

기사입력 : 2025년05월08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5월08일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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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경영학 박사)

현장에서 4050세대 상당수는 퇴직 이후, 시간이 흐를수록 맘이 급해진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노후 준비가 잘 안되어 있다는 점을 점차 깨닫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중장년 노후 준비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재취업'이다. 그러나 막상 중장년이 급작스러운 퇴직 이후, 재취업 준비는 만만치가 않다.

중장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구체적인 재취업 분야를 설정하는 것부터 출발한다. 공략할 분야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개인의 경력과 경험을 토대로 어떤 분야로 진출하는 것이 가장 유리할지? 물론 이러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그 길을 모색할 수 있는 대안은 리셋(reset)이 필요하다.

재취업을 준비하려면 변화가 필요하다. 중장년에게도 재교육과 훈련 과정을 통해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퇴직 이후 노동시장에 즉각적으로 진입하는 것보다는 재무장의 시간이 필요하다. 재무장의 시간을 통해 중장년이 공략할 만한 분야를 모색하는 절대시간이 필요하다.

필자는 이러한 과정을 리셋(reset)으로 표현한다. 즉 중장년이 성공적으로 인생 2막을 열기 위해서는 리셋 과정이 필요하다.

장욱희 경사노위 전문위원

중장년 구직자가 리셋을 하면 새로운 기회가 많아진다. 일반적으로 리셋은 컴퓨터 기기에서 재부팅을 하는 것과 유사하다. 중장년 리셋에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라는 요소가 투입되어야 한다. 즉 준비기간이 길면 길수록 재취업 성공률도 높아진다.

예를 들면 준비기간에는 과거의 향수는 최대한 잊고 적극적인 네트워킹, 다양한 분야를 탐색하고 지인을 통한 정보 수집, 중장년이 공략할 만한 자격증과 교육 훈련 정보 수집, 실질적인 교육 훈련 참여, 자신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타킷(Target) 기업의 정보 수집, 정부와 지자체가 제공하는 중장년 일자리 정책과 정보 수집, 그리고 일 경험 등을 들 수 있다.

앞에서 나열한 내용의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중장년이 다리품을 팔아야 한다는 점이다. 이제부터 직접 다리품을 팔아보자.

첫째, 다양한 분야를 탐색해라. 일반적으로 과거의 향수에만 머물러 있으면 재취업의 기회는 줄어든다. 이전 경력만을 고집해도 불리하다.

퇴직 이후에는 우선 맘의 문을 활짝 열고 다양한 분야를 모색할 수 있어야 한다. 오랜 기간 몸담았던 동일 직종과 동일산업만을 고집한다면 일자리 기회는 제한적이다. 반대로 새로운 직종과 새로운 산업으로의 이동할 수도 있다는 마인드 전환이 더 중요하다.

중소기업, 벤처기업, 사회적기업, 사회공헌일자리 분야에도 조직에서 꼭 필요한 회계, 재무, 생산, 마케팅, 영업 관리, 인사관리 업무는 필요하다. 예를 들어 과거에 대기업에서 오랜 기간 '회계' 업무를 수행했다면 전혀 다른 산업 분야에서 얼마든지 일할 기회가 많다. 또한 오랜 경험과 노하우는 얼마든지 기업이나 기관에 자문이나 컨설팅도 가능하다. 지인은 퇴직 이후 다양한 자문 활동으로 명함이 3개나 된다. 그를 직접 만나려면 적어도 한 달 전에 연락해야 한다.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2025.04.30 atbodo@newspim.com

사례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자. 중장년 A 씨는 30년 이상 공기업에서 근무했다.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벤처기업에서 자문 활동을 시작했다. 해당 기업은 AI 전문업체인데 풀타임으로 일하지 않지만, 공식 회의에 참석하여 마케팅, 영업 분야를 지원한다.

대표이사를 측면에서 지원하며 젊은 직원들에게는 그간의 쌓은 노하우와 전문 지식을 제공해 주고 있다. 그가 말했다. "벤처기업은 젊은 사람만이 도전할 수 있는 분야라 생각했다." "중장년이 AI,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전문적인 기술은 잘 모르지만, 퇴직 이후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이 생각보다 많다."라며 웃으면서 말했다.

그리고 중장년 B 씨의 사례를 살펴보자. 집에 있기 힘들어 지자체가 운영하는 기관에 특강을 듣고 싶어 나왔다고 했다. 강의가 끝나자마자 그녀가 살며시 필자에게 다가왔다.

그녀는 30년 이상 공기업에서 근무했다. 평생 일하다 막상 퇴직을 하니 쉬는 것도 힘들어졌다. 일자리를 알아보았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곧 우울증이 밀려왔다. 아무런 준비 없이 퇴직을 맞이하니 심리적으로 힘들고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 그녀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것만 같았다. 그녀가 강의를 들으러 용기 내어 집 밖으로 나온 것 자체가 변화의 시작이라 생각되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6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2025 서울시 4050 중장년 취업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일자리를 확인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생명,신한라이프,현대그린푸드, HY한국야쿠르트 등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3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중장년 구직자 4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2025.03.06 yym58@newspim.com

둘째, 중장기 교육 및 프로그램에 참여해라. 중장년에게도 재교육이 필요하다. 이 나이에 무슨 교육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잠시 눈을 대학에 돌려보면 요즘 늦깎이 대학생이 많다. 또한 정부나 지자체가 제공하는 훈련기관에 중장년이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단기적인 강의나 스팟성의 교육보다는 중장기 교육 및 프로그램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새로운 분야에 진입하려 하는데 시장진입이 쉽다면 역설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나 전문 분야로 보기 어렵다. 중장년은 무엇보다 오래 일할 수 있는 분야인지를 따져봐야 한다. 따라서 성공적인 전직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퇴직 이후 실업급여 수급기간에 직업훈련을 받으면 더욱 좋다. 교육비도 절약할 수 있고 재취업 알선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일한 중장년분들과 함께 공부하며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친구도 사귀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중장년 C 씨의 사례를 살펴보자. 중장년 구직자에게 교육 및 재취업을 제공하는 기관도 최근 많은 변화가 있다. 코로나19 이후 일자리 사업도 많은 변화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비대면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중장년분들 상당수가 처음에는 비대면 방식의 교육이 어렵고 낯설어했지만, 지금은 젊은이들 못지않게 능숙하다고 한다.

그녀의 표정이 너무도 자신감이 넘치고 밝았다. 그녀는 경력 단절 이후 10년 이상 쉬었는데 이번 교육 수료 이후 새로운 일자리도 얻고 무엇보다 일을 하게 되어 신난다고 했다. 컴퓨터를 평소 다룰 일이 없었는데, 교육에 참여한 이후 새롭게 모든 것을 접하고 익혔다고 했다. 지금은 컴퓨터를 다루는 업무가 익숙해졌고 재미있다고 했다. 일을 하니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했다.

2024 고양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행사 모습. [사진=고양시] 2024.11.09 atbodo@newspim.com

셋째, 전문 자격증을 확보해라. 중장년이 전직에 성공하려면 시장진입에 유리한 관련 자격증을 확보해야만 한다.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새로운 분야에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에서 요구하는 기본 지식과 전문성이 필요하다. 상대인 구인 업체에 이를 입증하기 위한 도구가 자격증이다.

마지막으로 남들이 이야기하는 유망 자격증을 무조건 따라가진 마라. 첫째, 남들 따라가다가 망하는 사례를 많이 보았다. 우선 자신이 흥미를 느끼고 좋아하는 분야를 먼저 찾아보라고 말한다. 둘째,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자격증보다는 좀 더 시간이 소요될지라도 좀 더 관련 분야의 전문 자격증을 추천한다. 자격증은 이력서 한 줄 넣기 위함이 아니다. 자격증은 면접의 기회를 증대시켜 주며 준비가 된 구직자임을 객관적으로 입증해 준다. 따라서 과장광고에 순간적으로 현혹되지 말고 자격증을 통해 노동시장에서 희소성, 전문성, 일할 기회 등을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

중장년 D 씨는 재직시절부터 자격증에 대해 고민했다. 퇴직 이후 일을 하고 싶은데 어떤 분야가 좋을까? 그는 이전 과는 전혀 다른 분야를 해보고 싶었다. 평생 시설 분야, 전기분야에서 일해왔다. 그래서 정한 분야가 '사회복지' 분야였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사이버 대학에 입학하여 공부도 하여 학위도 취득했다. 결국 자격증을 확보했다. 준비기간이 다소 길었지만, 흥미를 느꼈다. 그러나 막상 현장에 나가보니 적성에 잘 맞지 않았다. 퇴직을 3개월 앞두고 있지만 당장 퇴직 이후 사회복지 분야로 진출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부산시가신중년 세대의 재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신중년 인턴십 사업'으로 올해 300명의 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넷째, 자격증과 관련된 분야를 찾고 일 경험을 해라. 중장년 E 씨의 사례를 살펴보자. 그는 마케팅, 영업 분야에서 열심히 일했었다. 퇴직 이후에도 마케팅, 영업 분야에서 뛰고 싶었다. 하지만 막상 퇴직 이후 생각보다 재취업이 쉽지 않았다. 실업 수급기간 동안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필자와 만났다.

그는 집에만 있기가 너무 답답하다고 말했다. 그의 성격, 성향, 적성, 흥미, 역량 등을 분석해 보았을 때 적극적이며 사람을 만나서 문제를 해결하는 분야가 적합했다. 따라서 '코칭' 분야를 적극 추천했다. 그는 바로 행동에 옮겼다. 교육기관을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코칭 교육과정에 신청했다.

얼마 후 그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코칭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 그는 첫 강의를 진행했다면서 교육생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내왔다. 그는 이제 자격증을 활용할 기회를 찾고 현장을 뛰기 시작했다.

자격증을 확보한다고 하여 일자리가 쉽게 주어지지 않는다. 결국 다리품을 팔아야 일의 기회가 확대된다. 관련 분야의 사람을 직접 만나고 자신을 적극적으로 노동시장에 알려야만 한다.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1인가구 경제교육에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서울시 제공]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리셋 이후 재무장한 중장년은 다르다. 그들의 공통점은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현장을 발로 뛴다. 그들은 긍정적이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친다. 그들과 마주하고 있으면 에너지가 느껴진다.

중장년이 리셋하려면 재취업에 필요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객관적인 분석과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첫째, 다양한 분야를 탐색해라. 둘째, 장기적인 교육에 투자해라. 중장기 교육 및 프로그램에 참여해라. 셋째, 자격증을 확보해라. 이왕이면 전문 자격증을 확보해서 자신의 노동시장 가치를 높여라. 넷째, 자격증을 확보했다면 관련 분야를 찾고 일 경험을 해라. 다섯째, 다리품을 지속적으로 팔아라.

강력한 노후 준비는 재취업이다. 퇴직 이후 마음이 급하다고 하여 노동시장에 일단 뛰어드는 게 능사는 아니라. 교육과 훈련, 자격증은 중장년을 재무장시켜 노동시장에서 자신감을 확보해 줄 것이다. 리셋을 해라.

*장욱희 박사는 현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와 숭실대학교 경영학부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주)커리어파트너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방송 관련 활동도 활발하다. KBS, 한경 TV, EBS, SBS, OtvN 및 MBC, TBS 라디오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고용 분야, 중장년 재취업 및 창업, 청년 취업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삼성SDI, 오리온전기, KT, KBS, 한국자산관리공사, 예금보험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매트로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전직지원컨설팅(Outplacement), 중장년 퇴직관리, 은퇴 설계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대학생 취업 및 창업 교육,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연구를 수행하였으며 공공부문 면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나는 당당하게 다시 출근한다'라는 책을 출간했으며, '아웃플레이스먼트는 효과적인가?'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인사혁신처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여가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비상임 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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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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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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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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