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과 경남 합천군이 9일 축산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장수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군이 축산 분야의 공동 현안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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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합천군 축산분야 업무협약식[사진=장수군]2025.05.09 gojongwin@newspim.com |
장수군과 합천군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는 실질적인 정책 공유와 실행 중심의 협업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주된 협약 내용은 △축산 분야 공동 현안 대응 △교류 행사 추진 △정책 아이디어 공동 기획이며, 양 군은 축산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발전 모델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협약식에서는 장수군의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 조성 사업'과 합천군의 '축산악취 개선사업'이 소개돼 정책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 간 상생 파트너십 구축의 계기가 될 것이다. 합천군과 공동으로 축산 현안을 해결하고 다양한 교류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행사도 진행돼 양 군은 기부 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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