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심의 힐링 명소, 웨일즈코브 울산의 비전
자연 친화적 관광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북구 신명동에 위치한 울산해양관광단지㈜가 제안한 '웨일즈코브 울산 관광단지'를 정식 관광단지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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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북구 신명동 산 42-1 일원에 울산해양관광단지가 제안한 '웨일즈코브 울산 관광단지'를 관광진흥법 제52조에 따라 관광단지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이 관광단지는 가족 중심의 힐링 특화형 명소로 호텔, 콘도, 노인복지시설, 레이싱카 체험장, 골프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2026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이 프로젝트에는 총 7445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며 부지 면적은 150만 6000㎡에 이른다.
시는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자연 친화적 관광단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숲속 도서관, 창의 놀이터, 치유 프로그램 및 지역 먹거리 체험 공간 등이 조성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광역교통망 확충과 외래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내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 개발사와의 소통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와 구체적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행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