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①'어닝 트리플' 퍼도세오에듀, 수익성 좋고 싸고 튼튼하다

기사입력 : 2025년05월11일 08:00

최종수정 : 2025년05월11일 08: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립 영리 교육업체, 온오프라인 과정
1분기 결산 발표 뒤 일주일여 20% 상승
총등록자 5만명, 전년 대비 17% 증가

이 기사는 5월 9일 오후 4시2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의 사립 영리 교육업체인 퍼도세오에듀케이션(종목코드: PRDO)이 최근 실적 염려가 나오는 주식시장에서 이른바 '어닝 트리플 플레이' 연출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대폭 커졌다.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종목이지만 안정적인 성장률과 높은 이익률,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춰 대형 우량주 못지 않은 펀더멘털을 지녔다는 평가가 나온다.

1. '어닝 트리플 플레이'

퍼도세오의 주가는 현재 30.13달러(8일 종가)로 최근 한 달 21%나 뛰었다. 관련 상승폭은 주로 이달 1일 1분기 결산이 발표(당일 장 마감 후)되고 일주일여 사이 나온 것으로 실적 공개일 종가부터 현재까지 오름폭은 19%다. 매출과 이익 모두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를 웃돌았고 연간 실적 전망치도 기대치를 넘어서는 트리플 플레이를 선보이며 낙관론을 더한 덕분이다.

퍼도세오에듀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퍼도세오에듀]

퍼도세오는 직장인을 비롯한 성인을 대상으로 대면과 비대면, 혼합형 교육 수강이 가능한 고등 교육회사다. 콜로라도공과대학교(CTU)와 아메리칸인터콘티넨탈대학교(AIUS), 세인트어거스틴보건과학대학교(USAHS) 등을 산하에 두고 학사나 석·박사 학위 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모두 교육당국의 인가를 받은 곳이다.

퍼도세오가 보유한 기관의 교육 과정 다수는 비전통 학생을 일컫는 직장인이나 군인, 경력전환자의 실무 학습을 목적으로 설계됐기에 소위 명문 대학과 비교해 명성이나 학문적인 위상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온라인 교육에서는 꾸준한 평판을 쌓아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년 전체 학생의 67%가 30세를 초과하고 학생 유지율은 모두 90%를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퍼도세오의 사립 영리 교육시장에서 입지는 꽤 높은 편으로 분류된다. 구체적인 시장 점유율은 파악되지 않지만 총 학생등록 수가 4만8200명으로 5만명에 육박한다. 사립 영리 대학 중에서는 학생 수 면에서 '빅5' 중 한 곳으로 분류돼 상위권에 속한다. 경영학이나 공학 등의 학위 과정을 제공하는 CTU의 등록자 수가 3만3400명으로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는 여러 학위를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AIUS가 1만600명으로 뒤를 잇는다.

2. 견실한 성장세

퍼도세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항목 모두 두 자릿수의 증가율 기록했다. 총 학생등록 수 4만8200명은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매출액은 2억1300만달러로 27% 늘었다. 영업이익(조정 후)은 6350만달러, 주당순이익은 70센트로 각각 29%, 17% 증가했다. 연간 가이던스는 영업이익의 경우 중앙값 2억2750만달러 기준 20% 증가율이 상정됐고, 주당순이익은 2.48달러로 10% 증가세가 전망됐다. 모두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를 뛰어넘었다.

관련 증가율 모두 보건의료 교육기관인 USAHS의 작년 12월 인수 효과(12월2일 완료, 1억4000만달러 규모)가 반영된 수치이지만 인수 효과를 빼도 총 학생등록 수가 7%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산돼 견실한 성장률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예로 최근 5년 미국 전체 고등 교육기관의 연간 등록자 수 증가율은 연간 1~4% 내외, 사립 영리 대학은 4~5%대로 파악됐다. 비스포크는 "매출 가속과 비용 관리, 시장 점유율 확대가 동시에 작동해 '트리플 플레이'가 가능했다"고 했다.

퍼도세오는 활발한 인수를 통해 교육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주력 교육자산 3곳만 놓고 보면 작년 12월 인수를 완료한 AIUS을 제외하고 CTU와 AIUS는 모두 2001년에 인수돼 제법 관련 활동의 공백이 커보이지만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코딩 부트캠프인 디지털크래프츠(2021년) 온라인 대학인 캘리포니아서던대학교(2022)를 인수하는 등 보완 자산의 인수를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연간 매출액을 기준으로 보자면 퍼도세오의 성장률은 최근 3년 연평균 2.8%에 불과하다. 총 학생등록 수가 2023년 말 3만4500명에서 현재 4만8200명까지 1년여 사이 40% 늘어난 것과 대조적이다. 매출액과 학생 수 사이에서 증가율 차이가 발생한 것은 AIUS에서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는 교육 과정을 축소하는 등 구조조정을 전개한 가운데 무엇보다 학생당(인당)평균매출액이 줄었기 때문이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