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에코프로, 가정의 달 맞이 지역사회 공헌 실시

기사입력 : 2025년05월11일 11:29

최종수정 : 2025년05월11일 11:29

청주, 포항 보육원 소속 아동들 위한 봉사활동 진행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에코프로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사업장이 위치한 청주와 포항시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지난 10일 청주시 옥산면에 위치한 충북혜능보육원에서 보육원 아동들과 함께 카네이션 화분을 만들었다. 카네이션 화분은 보육원 선생님, 학교 선생님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이 될 예정이다. 1943년 문을 연 충북혜능보육원은 소속 아동들의 건전하고 행복한 자립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충북혜능보육원 소속 아동들에게 미리 준비한 간식세트를 선물하고, 보육원 내 운동장에서 다양한 놀이를 함께 하며 아이들과 추억의 시간을 쌓았다.

지난달 24일 에코프로 임직원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할 행복도시락 나눔 행사를 위해 도시락을 포장하고 있는 모습. [사진=에코프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에코프로 직원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보육원 아동들과 함께 웃으며 행복을 느낀 시간이었다"며 "미래 사회의 주역인 아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바르게 자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코프로의 대규모 이차전지 소재 생산 거점이 위치한 포항에서도 지역 보육원 소속 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지난달 30일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서 100개의 간식 세트를 제작해 손편지와 함께 포항시 환호동에 위치한 선린애육원으로 전달했다.

선린애육원은 포항 지역 내 18세 이하 아동들을 보호, 양육하는 아동양육시설로 지난 1952년 설립됐다. 간식 세트를 받은 선린애육원 소속 아동들은 에코프로 직원들에게 손편지로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서 100개의 간식 세트를 제작하고 정성 가득한 손편지도 함께 준비하는 에코프로 임직원 모습. [사진=에코프로]

에코프로는 저소득 환아 치료비 지원에도 나섰다. 에코프로는 지난달 29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새생명지원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사회복지 정책의 개발, 조사 및 연구를 수행하는 곳이다.

1991년 시작된 새생명지원사업은 저소득가정의 만 24세 이하 소아암·백혈병 및 희귀난치성 질환, 장기이식 환아를 대상으로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코프로가 전달한 기부금은 소아암·백혈병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의 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역 내 취약계층 150가구를 돕는 행복도시락 나눔 봉사도 진행됐다. 에코프로는 지난달 24일 청주종합사회복지관 방문해 도시락 나눔 행사에 힘을 보탰다. 5월 가정의 달은 맞이해 따뜻한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도 함께 제공됐다. 

kji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