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이장우 시장 "대전 경기장 좌석수 근시안적" 긴 한숨

기사입력 : 2025년05월13일 20:40

최종수정 : 2025년05월13일 20: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야구·축구경기 매진 불구 좌석 적어 팬들 항의
이 시장 "시정,10년앞 내다봤어야" 아쉬움 토로
"스포츠 도시 인기, 잠재역량 이제 폭발" 평가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장기적 관점에서 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최근 대전 연고 스포츠구단인 한화이글스 경기가 연일 매진되는 것을 놓고 경기장이 미래를 예측하지 못한 행정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이장우 시장은 13일 하나은행 대전D-도약 펀드 출자 협약식 전 이호성 하나은행 은행장 등과 가진 사전 환담 자리에서 지역 연고 스포츠 구단의 선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같이 강조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사진 오른쪽)이 13일 하나은행 대전D-도약 펀드 출자 협약식 전 이호성 하나은행 은행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2025.05.13 gyun507@newspim.com

현재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의 판매되고 있는 좌석 수는 1만7000석으로 당초보다 3000석 가량 줄어 홈경기 표 구하기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다. 당초 대전시가 공개했던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좌석 수는 2만 여석으로, 실제 최근 문을 연 다른 프로야구장들과 비교해보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좌석 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장우 시장은 하나시티즌의 선전과 함께 불패 연승 중인 대전 연고 야구단 한화이글스 홈 경기장 매진 기록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야구 못지 않게 축구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호성 하나은행 은행장이 "최근 대전이 '핫'한 것 같다"고 말하자 이 시장은 "얼마 전 우천에도 수천명의 팬들이 경기를 보기 위해 대전을 찾았다며, 대전이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답하며 자신도 하나시티즌 팬임을 은연히 강조했다.

이어 "대전 월드컵경기장이 약 6만 명 가량 수용할 수 있는 곳이다보니, 현 2만 석 규모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보다 관람객 수가 적어 보일 뿐, 결코 축구팬 수가 야구팬 수보다 적지 않다"며 축구팀과 야구팀 모두 사랑받고 있음을 설명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D-도약 펀드 출자 협약식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5.13 jongwon3454@newspim.com

특히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야구장)가 현 좌석 규모보다 더 많게 건설돼야 했다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장우 시장은 "새로이 조성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야구장) 규모가 최소 3만 석은 되도록 했어야 했는데, 제가 대전시장으로 부임했을 때는 이미 관련 입찰이 진행돼 있던 상황이었다, 절차가 다 끝나 있어 어쩔 수가 없었다"면서 "대신 공연시설이 가능하도록 설계 변경하고 보완해 예산을 빠르게 투입해 개막 전 준공을 하게 된 것"이라며 야구장 건설 뒷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시정이 앞날을 예측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며 "단 10년도 앞을 내다보지 못한 거 아니냐"며 "시정은 그래선 안된다"며 미래를 보는 시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이장우 시장은 "어떤 분은 대전에 호텔을 짓겠다고 부지를 찾고 있다고 들었다, 그만큼 대전은 전국 도시 중 가장 핫한 도시가 됐다"며 "그간의 잠재됐던 역량이 이제야 폭발한 것이다, 노력 해준 하나은행과 지역 기업, 공무원들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대전 연고 축구단인 대전하나시티즌을 운영 중이다. 1993년 창단한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2023시즌 1부리그로 승격돼 부진을 겪던 중 올해들어 무패행진을 거듭하며 리그 1위를 차지하는 '강 팀'으로 거듭났다. 그러면서 축구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수천, 수만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고 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