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대비 시민 식품안전 의식 제고
유공자 표창 통해 식품안전 기여 인정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공동으로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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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시와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공동 주최로 열린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 [사진=부산시] 2025.05.15 |
이번 행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에 맞춰 시민의 식품안전 의식을 높이고 지역 내 식품위생 수준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소비자단체, 식품위생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식품안전과 식중독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 26명이 부산시장과 식약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어 시와 식약청, 시민 대표가 함께 식품안전 결의문을 낭독하며 안전한 식품 제공과 위생관리 실천 등을 다짐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시청 로비에서 시민참여형 홍보관이 운영됐다. 식중독 예방 체험, 푸드큐알(QR) 등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체험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식중독 예방수칙, 위생용품 사용법, 식품 방사능 검사 체계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행사는 민관이 함께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전국체전을 앞두고 안전한 식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자리였다"면서 "시민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식품안전과 위생관리를 강화하겠"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