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박승봉 기자 = 15일 새벽 경기 구리시 수택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2층이 전소되고 인접 주택 일부가 손상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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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새벽 경기 구리시 수택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2층이 전소되고 인접 주택 일부가 손상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5분께 구리시 원수택로11번길 38에 위치한 2층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 당시 집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거주자는 안방에서 연기를 감지하고 주방으로 이동했으며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뒤편에서 불꽃과 연기를 확인한 뒤 급히 대피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교문119안전센터 소방대는 펌프차와 탱크차 등 장비 16대와 소방 40명, 경찰 6명, 한전 관계자 2명 등 총 4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40mm 수관 10벌을 동원해 빠르게 진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 불로 주택 2층 전체가 전소됐으며 인접 건물(수택동 438-14) 2층 주택의 거실 창틀도 파손되는 등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 집 안의 가전제품과 가재도구 등 동산도 대부분 소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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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새벽 경기 구리시 수택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2층이 전소되고 인접 주택 일부가 손상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