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잣향기푸른마을에서 첫 단체 MT 진행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16일 농촌체험휴양마을인 가평 잣향기푸른마을에서 '2025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또바기팜족)'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바기팜족'은 언제나를 의미하는 순우리말인 '또바기'와 팜(Farm), 족(族)을 합성한 것으로 언제나 농촌과 함께하는 가족이란 의미의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공식 명칭이다.
이날 행사는 전 세계에 한국 농촌관광만의 특색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서포터즈로 선발된 20명의 외국인 인플루언서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였다.
![]()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16일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5.05.16 plum@newspim.com |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는 한국 농촌의 아름다움과 전통, 음식, 삶의 방식 등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자국에 소개하는 글로벌 콘텐츠 홍보단이다.
서포터즈는 14개국의 국적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로 구성됐으며, 서포터즈 중 크리스찬 라가힛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1'에 276번 참가자로 출연한 배우이기도 하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전국 각지의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을 방문해 직접 체험한 활동과 농촌지역의 숨어있는 관광지들을 콘텐츠로 제작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고은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이번 글로벌 서포터즈는 한국 농촌관광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서포터즈의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농촌을 방문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lu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