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찾은 부산·대구 각 2000명대씩 증가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개혁신당 온라인 당원 수가 15일 10만명을 돌파했다.
개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7만 86명이던 온라인 당원은 한 달 만에 3만 명 이상 증가해 10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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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12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5.12. 2025.05.12 gdlee@newspim.com |
지난 10일 0시부터 이날까지 닷새간 늘어난 당원만 1만 5877명으로, 하루 평균 2268명이 가입한 셈이다.
온라인 당원은 본인 인증을 거쳐야만 가입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정당들의 '유령당원', '페이퍼 당원'을 막기 위한 취지다.
선대위 관계자는 "정당 대부분 경선 시기에 일시적으로 당원이 늘어나는 것과 달리, 개혁신당은 이미 대선 후보를 선출한 이후에도 당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별로는 경기(7767명↑), 서울(6844명↑) 이며, 이준석 후보가 최근 일주일 간 두 차례씩 방문한 부산(2586명↑)과 대구(2142명↑)에서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여성 당원 비율이 14.72%에서 24.04%로 늘었다.
선대위 관계자는 "이번 당원 급증은 양당 정치에 대한 반사이익이 아니라, 진짜 변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개혁신당으로 모인 결과"라며 "당원 기반이 넓어진 만큼, 이는 지지율 상승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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