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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정신질환자 강박 최소화 논의…"양질 치료 받도록"

기사입력 : 2025년05월15일 22:04

최종수정 : 2025년05월15일 22:04

광주광역시 북구 천주의성요한병원 방문
급성기 치료 활성화 시범사업 추진 예정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정신질환 당사자(환자) 강박을 최소화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5일 광주광역시 북구 천주의성요한병원을 방문해 급성기 정신질환 당사자 비강압 치료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천주의성요한병원은 환자에게 강박 등 신체적 제한의 최소화를 원칙으로 한다. 신질환 급성기 집중 치료부터 퇴원 후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복지부가 추진 중인 '정신질환자 지속 치료 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병상

복지부는 정신의료기관의 격리·강박 실태를 조사하고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이 포함된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급성기 치료 활성화 시범 사업의 본사업화를 추진하는 등 급성기 환자의 인권 보호와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 정책관은 "급성기 정신질환당사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정신의료기관의 격리·강박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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