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2025년 농촌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전국 21개 시·군이 참여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 의지를 다지고, 농촌 협약 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뜻을 모았다.

농촌 협약은 지방자치단체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농림부와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해 해당 계획을 실행하는 사업이다.
군은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5년간 총사업비 386억 원을 투입하며, 이 중 국비는 231억 원이다.
이를 바탕으로 생활 SOC 시설 확충과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증평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연탄리 농촌 공간 정비 사업 ▲광덕 2리 취약 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종자 산업 기반 구축 ▲식생활 교육 지원 등 5개 사업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농촌 협약 체결은 증평군이 농촌 개발 분야에서 거둔 최대 성과로 꼽힌다"며 "앞으로 5년간 살고, 일하고, 쉬고 싶은 농촌 공간 조성을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