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기획] 고양특례시, 공직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운영

기사입력 : 2025년05월16일 08:34

최종수정 : 2025년05월16일 08: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양시, 미래형 공직자 양성 전략 추진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가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신뢰받는 공직자를 양성하기 위해 맞춤형 직장 교육을 추진 중이다. 이는 급변하는 공공 부문 인재상 변화에 대처하고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16일 고양시에 따르면 5월 기준, 고양시에는 총 3424명의 공무원이 있다. 이 중 5급 이상은 180명, 6~7급 2051명, 8~9급 1193명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6급 이하 공무원들의 업무 능력 함양과 시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력, 디지털 행정 대응, 윤리 의식, 협업 능력 등을 갖춘 미래형 공직자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양특례시의 이동환 시장은 "시의 역량은 공무원의 역량에서 시작된다"며 "체계적인 직장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미래지향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고양특례시는 '고양특례시형 인재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무원의 경력 단계에 따라 맞춤형 직급 별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신규 공직자를 위한 교육은 조직 적응을 돕고 기존 공무원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업스킬링 교육을 계획 중이다. 올해는 행주산성 역사공원 인근 고양인재교육원에서 20회 교육이 예정돼 있으며, 총 740명을 대상으로 과정별로 2~3일간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신규자 온보딩(입문) △6개월차 웰보딩(공직가치·조직적응) △8~6급 승진자 교육 △6급 팀장 교육 △퇴직 예정자 교육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체계적 교육을 통해 최소 7회 이상 교육 참여가 설계돼 있으며, 이는 공직자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2025.05.16 atbodo@newspim.com

특히, 고양특례시는 신규공무원의 조기 퇴사율 증가와 적응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신규자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임용 전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온보딩 과정'은 기본 인성과 소통 역량, 공직 가치 등 다양한 내용을 교육하며 실제 직무수행 능력을 증진시킨다.

6급 팀장 직급별 교육(후배의 성장을 이끄는 소통과 피드백) [사진=고양시] 2025.05.16 atbodo@newspim.com

고양시는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올해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핵심 과제로 지정했다. 최신 기술인 챗GPT 등의 행정업무 적용을 위한 실습 중심 교육과 AI 윤리 및 보안 교육을 병행하며 연간 1,000명 이상 공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직급별 교육과 소양 교육을 포함해 15회차 AI 관련 교육을 운영했고, 663명이 참여했다.

6급 예비팀장 직급별 교육(협업의 기술) [사진=고양시] 2025.05.16 atbodo@newspim.com

이와 더불어 시는 '브런치 교육'을 도입했으며, 이는 점심시간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에 운영 중이다. 이 교육에는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평균 만족도 4.9점을 기록했다. 5월부터는 점심시간 이후까지 교육을 연장해 월 4회로 확대 운영 중이다.

7급 직급별 교육(창의적 기획 문제 해결) [사진=고양시] 2025.05.16 atbodo@newspim.com

고양특례시는 올해부터 조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들을 위한 '자기이해와 역량향상' 과정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는 부서장의 추천과 본인의 동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심리 진단 도구를 활용한 검사와 1:1 전문가 코칭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총 5회차로 운영되며, 개인별 특성에 맞춰 동기 부여, 자기 조절, 갈등 관리 등의 영역을 강화한다.

시는 이러한 교육을 통해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고, 조직 적응력과 직무 몰입도를 향상하는 데 목표를 둔다. 또한 유능하고 신뢰받는 공직자를 육성하며 시민에게 체감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