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법무부 감찰관·대검 감찰부장에 김도완·김성동 검사 임용

기사입력 : 2025년05월16일 18:19

최종수정 : 2025년05월16일 18:19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5·6개월간 공석이었던 법무부 감찰관과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채워진다.

법무부는 오는 19일 자로 법무부 감찰관에 김도완(53·사법연수원 31기)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대검찰청 감찰부장에 김성동53·31기)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을 각각 임용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김도완 신임 법무부 감찰관(왼쪽), 김성동 신임 대검찰청 감찰부장. [사진=안산지청·순천지청 홈페이지]

김도완 신임 법무부 감찰관은 2002년 서울지검 서부지청(현 서울서부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대검 연구관, 법무부 감찰담당관실 검사, 대검 공안2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0부장검사 등을 거쳤다.

그는 2022년 5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법무부 감찰담당관을 지내기도 했으며, 인천지검 1차장검사를 역임한 후 지난해 6월부터 안산지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김성동 신임 대검 감찰부장은 2002년 변호로 시작해 2007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검사로 임관했다. 그는 창원지검 공안부장검사, 대구지검 공안부장검사 등을 지낸 뒤, 창원지검 통영지청장을 거쳐 지난해 6월부터 순천지청장으로 일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대검 감찰부장을 공개 모집 공고했으나 응모자가 없어 지난달 21일 재공고하고 같은 날 법무부 감찰관도 공고했다"며 "이후 서류전형 및 면접 심사위원회의 면접시험, 검찰인사위원회의 적격 여부 심의 및 추천 등 검찰청법 등에 따른 임용 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 감찰관은 지난해 12월 류혁 전 감찰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에 반발해 사직하면서 공석이 됐고, 대검 감찰부장은 같은 해 11월 이성희 전 감찰부장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공석이 됐다.

법무부 감찰관의 주요 업무는 ▲법무부 및 검찰청에 대한 감사 ▲법무부 소속기관·산하단체에 대한 감사 ▲다른 기관에 의한 법무부 및 소속기관·산하단체에 대한 감사 결과의 처리 ▲공직자윤리위원회로부터 의뢰받은 사항에 관한 조사·처리 등에서 법무부 장관을 보좌하는 것이다.

대검 감찰부장은 ▲검찰청 소속 공무원의 비위에 관한 조사, 정보수집․관리 및 진정 기타 내사 사건의 조사·처리에 관한 사항 ▲검찰청 소속 공무원의 재산 등록에 관한 사항 ▲사무·기강감사 및 사건 평정에 관한 사항을 총괄 지휘·감독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