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ICT

속보

더보기

2700만 유심정보·가입자 정보 유출에 SKT "FDS 고도화로 대응...불법 복제 원천 불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8일부터 가입자·유심·단말기 정보 결합한 FDS 2.0 적용
"현재까지 불법 행위 발견 못해...기술 고도화로 불법 행위 차단 가능"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2차 민관합동조사 결과 2700만건에 달하는 유심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SKT는 불법 복제폰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비정상적 인증 시도 차단(FDS) 기능의 고도화로 불법 복제폰을 만드는 것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은 19일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날 오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차 민관합동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류정환 SKT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이 19일 데일리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과기정통부는 민관합동조사단 2차 조사 결과 현재까지 총 23대의 서버 감염을 확인하고 이중 15대에 대한 정밀 분석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1차 조사결과에서 발표했던 유출된 유심정보의 규모는 9.82GB이며 가입자 식별키(IMSI) 기준 2695만7749건으로 확인됐다.

조사단은 감염된 서버 중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2대의 서버를 확인하고 2차에 걸쳐 자료 유출 여부에 대해 추가적인 조사를 확인했다. 추가 조사를 통해 해당 서버에 총 29만1831건의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가 포함된 사실을 확인했다. IMEI의 유출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한 셈이다.

류정환 SKT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은 "IMEI 29만건은 유출된 것이 아니며 이에 대해 사실상 복제가 불가능하다. FDS를 통해 차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된다"며 "현존하는 기술로 불법 행위를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T는 지난 18일 오후 4시 기준으로 FDS 시스템 고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 FDS는 가입자, 유심을 하나의 정보로 묶어 불법 복제 유심을 차단했다.

이번에 고도화한 일명 'FDS 2.0'은 가입자, 유심, 단말기를 하나로 묶어 불법 복제 유심은 물론 불법 복제 단말기 사용도 차단한다는 것이다.

류 센터장은 "불법 유심이나 불법 단말 복제로 인한 사고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했고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전수 검사를 실시해 불법 행위에 대한 것을 발견할 수 없었다"며 "현재까지 검토할 수 있는 모든 기록을 봤을 때 추가적인 유출은 없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단말기 복제 가능성에 대해서도 류 센터장은 "단말기 복제는 통신사업자가 아닌 제조사의 영역이라 그 쪽에 문의를 했고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현존하는 모든 복제폰 시도는 FDS 고도화를 통해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사단과의 입장차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조사단은 방화벽 로그기록이 남아있는 기간에는 자료유출이 없었으며 최초 악성코드가 설치된 시점부터 로그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기간(2022년 6월 15일~2024년 12월 2일)의 자료 유출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류 센터장은 "정부는 로그 기록을 확인하지만 저희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데이터를 활용한다. 망 데이터, VOC 데이터, 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종합적인 판단 결과를 말씀드리는 것"이라며 "정부와 SK텔레콤의 결과가 다를 수 있다"고 전했다.

류 센터장은 "개인정보 침해가 있고 유출이 있는데 침해는 상당히 파악하기가 어렵다. 반면 유출은 패턴을 볼 수 있어 파악할 수 있다"며 "2022년 6월 최초 해킹 시점에 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임봉호 MNO 사업부장도 "이번 해킹 사태와 관련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서 조치하고 있다"며 "FDS와 유심보호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안전하게 조치를 취했다고 봐달라"고 당부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사진
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