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문화체험학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특수교육을 핵심과제로 삼고,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존중받는 통합 교육 실현에 힘써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다양한 배움과 도전 기회를 제공해 장애 학생들의 삶의 영역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그동안 해외연수가 쉽지 않았던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하며 진취적인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현지 특수교육기관을 방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 경험도 쌓는다.
전북교육청은 하반기에도 동일 규모로 추가 해외문화체험학습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윤범 전북교육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체험학습이 우리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듣고 배우며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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