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완주 문화선도산단 출범…청년·산업·문화 융합 혁신형

기사입력 : 2025년05월29일 15:47

최종수정 : 2025년05월29일 15:47

'즐겁게 일하고 성장하는 문화융합 선도산단 1번지' 비전 선포…885억원 투입·전국확산 박차

[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29일 서울 게이트웨이타워에서 열린 '문화선도산업단지 조성 출범식'에 참석을 계기로 청년, 산업, 문화가 융합하는 혁신형 산업단지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완주군과 함께 선정된 구미시, 창원시 및 산자부·문체부·국토부 등 정부부처 관계자가 참여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발표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구미국가산업단지, 창원국가산업단지, 완주일반산업단지를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문화선도산단출범식[사진=완주군]2025.05.29 gojongwin@newspim.com

이 사업은 각 산단의 주력 업종과 역사성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및 랜드마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완주군은 이날 행사에서 '즐겁게 일하고 성장하는 문화융합 선도산단 1번지'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농업·자동차·수소 등 지역 주력사업을 홍보했다.

주요 세부사업으로는 자동차와 수소산업 체험 복합문화공간(랜드마크) 조성, 영상제작 및 3D모델링 교육공간 마련, 자동차·수소 연계 창작 프로그램 운영 등이 포함됐다.

또한 야외공연장 및 쉼터 설치와 폐교 리모델링을 통한 문화 소통 거점 인프라 구축, 근로자 음식축제와 공예·음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계획도 공개했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목표는 청년 유입과 활력이 넘치는 산단 대전환이다. 이를 위해 민관산 협력을 기반으로 차별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근로자와 지역청년, 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거버넌스 모델인 '컬처링(culture-ring)' 도입 방침도 밝혔다.

완주군은 총 88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향후 전국 확산 가능한 선도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청년과 산업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혁신형 산단을 만들어 가겠다"며 "완주의 성공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극우단체 댓글 여론 조작 의혹 [서울·청주=뉴스핌] 한태희 지혜진 기자 = 극우 단체가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반란 행위"라고 규정하며 국민의힘과의 연관성도 거론했다. 국민의힘은 댓글 조작팀은 김문수 대통령 후보뿐 아니라 당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평택=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경기도 평택시 배다리 생태공원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25.05.31 yooksa@newspim.com 이재명 후보는 31일 경기 평택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선거 유세에서 "국민 여론을 조작하려는 것은 사실상 반란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어 "댓글을 조작하고 가짜뉴스를 쓰는 행위를 용서할 수 있나"라며 "마지막 잔뿌리까지 다 찾아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댓글 조작팀이 국민의힘과 연관돼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재명 후보는 "더 심각한 것은 국민의힘 관련성이 높다는 것으로 국회의원이 그 단체를 오갔다는 말도 있고 가짜 기자회견을 함께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나라 뒤집어질 중범죄 행위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거들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충북 청주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저열한 여론조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실토하라"고 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2·3 쿠데타의 실패에도 또다시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는 극우 내란 카르텔의 여론조작을 규탄한다"면서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여론 조작 공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밝혀야 하며 보도에 거명된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조정훈 의원은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릉=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1일 오후 강원 강릉시 중앙시장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05.31 choipix16@newspim.com 국민의힘은 반박문을 내고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맞섰다. 국민의힘 중앙선대 미디어법률단은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는 '리박스쿨'이나 '자손군'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민주당이 드루킹 댓글조작단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허위 사실로 해당 단체들과 국민의힘을 억지로 연관시키고 있는데 무리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디어법률단은 "뉴스타파와 민주당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쓴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며 "유권자 민심을 왜곡할 수 있는 불공정 보도,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매체 뉴스타파는 전날 '리박스쿨'이라는 보수단체가 '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자손군)'를 만들어 이재명·이준석 후보를 비방하고 김문수 후보를 추켜세우는 댓글을 올리고 댓글을 올린 사람에게 초등학교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을 발급하는 여론 조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ace@newspim.com 2025-05-31 17:07
사진
박근혜, 대선 앞두고 서문시장 방문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선을 사흘 앞두고 31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았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쯤 서문시장을 방문해 30분 가량 머물며 상인과 시민들을 만났다. 육영수 여사 생가에서 지지자들로 부터 꽃다발을 받고 엤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국민의힘 충북도당] 2017년 대통령직 파면 이후 박 전 대통령이 서문시장을 공개적으로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흰색 셔츠에 검은색 바지 차림을 한 채 모습을 드러낸 박 전 대통령은 시장에서 먹거리를 사고 사인을 요청하는 시민들에게는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시장을 둘러본 뒤 취재진과 만나 "그동안 서문시장에 계신 분들 생각을 많이 했다"며 "가서 인사를 드려야한다는 생각은 했는데 그러지를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김문수 후보께서 동성로 유세를 할 때 많은 분들이 저를 보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하셨다고 해 가슴이 뭉클했다"고 전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정치 관련 발언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대선을 사흘 앞둔 가운데 서문시장을 찾은 만큼 선거 막판 보수 결집을 위한 행보로 보고 있다. nrd@newspim.com 2025-05-31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