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상속·증여 토크콘서트' 개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납세자들에게 어렵기만 한 상속·증여세. 국세청이 보다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지난 29일 서울지방국세청 2층 대강당에서 '상속·증여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인구 증가와 자산가치 상승 등으로 상속·증여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보다 쉽게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뜨거운 관심 속에 참여 신청이 3시간 만에 조기 마감됐으며, 선착순으로 선정된 200여명의 참여자들과 함께 ①강사토크 ②패널토크 ③상담토크 총 3부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 |
국세청이 지난 29일 서울지방국세청 2층 대강당에서 '상속·증여 토크콘서트'를 열고 납세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2025.05.30 dream@newspim.com |
1부 '강사토크'에서는 국세공무원교육원 김한석 교수와 '미네르바올빼미'로 잘 알려진 김호용 세무사가 사례를 중심으로 상속·증여세 개요 및 주요 이슈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패널토크'에서는 토크콘서트 참여자들로부터 미리 수집한 질문 중 가족 간 금전거래 등 다수가 궁금해하는 주제를 선정해 상속증여세과 과장과 팀장들로 구성된 전문가 패널이 재미있고 알찬 대화로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3부 '상담토크'에서는 사전 상담 신청자를 대상으로 개별 상황에 맞는 1:1 맞춤형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토크콘서트 중간 중간 상속·증여세 상식 퀴즈를 맞춘 참여자들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깜짝 퀴즈 이벤트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평소 궁금했지만 어렵고 복잡한 상속·증여세에 대해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기본적인 개념부터 실제 사례, 유의사항까지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 참여자는 "유튜브 등에서 떠도는 잘못된 세금상식을 국세청이 직접 바로 잡아줘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세청은 어려운 세금 정보를 국민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적인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
국세청이 지난 29일 서울지방국세청 2층 대강당에서 '상속·증여 토크콘서트'를 열고 납세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2025.05.30 dream@newspim.com |
dream@newspim.com